시, 안전지도 실시하고, 자전거 타기 장려 홍보 펼쳐
전주시가 자전거를 타고 통학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안전 캠페인을 지속 전개하기로 했다. 시는 17일 자전거 시범학교로 지정된 전주온빛중학교를 방문, 자전거를 이용해 통학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안전한 자전거 타기 문화 조성을 위한 안전지도 및 자전거 타기 장려 활동을 펼쳤다.
전주온빛중학교는 지난해 전주시 자전거 시범학교로 지정된 학교로, 매일 100여명이 자전거로 통학하는 등 평소 자전거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많은 곳이다. 아침 등교시간을 이용해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서 시는 자전거 통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시행되는 ‘도로교통법’상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는 안전모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안전모 착용을 생활화 해줄 것을 적극 홍보했다.
이에 이호범 전주시 자전거정책과장은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게 시범학교 주변에 자전거 도로 등 인프라 조성과 정비를 최우선적으로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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