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콘텐츠코리아랩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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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콘텐츠코리아랩 본격 시동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7.1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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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아이디어를 실제로 만들어내는 창작랩 17팀 -총 31개 팀 모집
‘전북 콘텐츠코리아랩’에서 도민들의 콘텐츠 관련 창작과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들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문체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전북 콘텐츠코리아랩' 사업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창작으로 연결하고, 창작된 콘텐츠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시설 인프라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어주는 ‘창작랩’은 현재 17팀이 모집돼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창작랩에서는 콘텐츠 창작자들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창작능력을 배양하고, 아이디어를 콘텐츠로 구현할 수 있도록 기획·제작까지 지원한다. 자신만의 콘텐츠를 창업으로 이어주는 ‘비즈랩’은 6팀이 모집돼 창업 지원을 시작하고 있다. 스타트업에 특화된 멘토링 시스템, 비즈니스 교육 등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주고, 시제품 제작과 투자까지 연계해 지원함으로써 스타트업 기업이 시장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작년에는 창업 23건, 공모전 수상 32건 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작년부터 운영 중인 ‘리빙랩’은 8팀이 모집돼 지역의 문제를 콘텐츠를 활용해서 혁신적으로 해결하도록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리빙랩은 지역사회 공공의 이익을 달성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하여 콘텐츠와 연계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도는 프로젝트를 통해 확산 가능성을 확인한 주제에 대해서는 정책제안을 통해 실제 도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안동환 도 문화예술과장은 “예비 창작자들의 반짝하는 아이디어를 콘텐츠 창작, 창업까지 이어주는 전북 콘텐츠코리아랩 사업은 전북 고유의 유.무형 자산들을 먹거리로 이어줄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사업이 가지는 의미를 제대로 살릴 수 있도록 도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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