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주요관광지 곳곳에 무더위 쉼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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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주요관광지 곳곳에 무더위 쉼터 조성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8.07.1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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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관광객 위한 쿨링포그 시스템 및 그늘막 설치-
군산시는 시원하고 쾌적한 관광지 조성을 위해 선유도해수욕장 일원과 근대역사박물관을 비롯한 시간여행마을, 경암동 철길마을 등 10여 곳에 쿨링포그 시스템과 그늘막을 설치할 예정이다. 쿨링포그 시스템은 물을 고압으로 분무해 미세 물 분자가 기화하면서 주변 온도를 3~5℃ 저감시키는 장치로, 미세안개를 이용한 분진제거 기능도 갖춰 미세먼지 차단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그늘막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자외선과 소나기를 피할 수 있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시에서는 쿨링포그 시스템과 그늘막의 설치를 통해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시원한 그늘과 안개가 만들어져 관광객에게는 청량감을 선사하고 어린이에게는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우 관광진흥과장은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폭염 대비 시설물을 곳곳에 설치하여 휴가철을 맞아 군산시의 관광지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무더위 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시에서는 다수의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여름철 행사 개최 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쾌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부채와 손 선풍기를 제작?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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