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일하는 방식 혁신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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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일하는 방식 혁신 대통령상 수상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07.1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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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최초 전자수용재결시스템 구축, 업무 전산화·표준화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가 12일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공공부문 일하는 방식 혁신 콘서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공사는 양·배수장, 저수지 등 농업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토지보상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2017년 공공기관 최초로‘ICT 지능형 전자수용재결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토지수용위원회와 연계했다. 그 결과 수용재결 소요시간을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고, 적기에 보상해 지가상승분 등 추가 관리비용을 15억 원 정도 절감하는 등 업무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특히 효율성면에서 기존에는 서류접수 및 검토 등에 135일이 걸렸으나, 시스템 도입 후 신청요건 자동분석 및 실시간 접수가 가능해졌다. 투명성은 보상정보를 수기로 입력하던 기존 방식에서 시스템에서 전표를 자동으로 생성·전송하는 방식으로 개선돼 회계부정 발생 가능성을 구조적으로 차단했다.또한 경제성 측면에서는 시스템 도입 후 보상지연에 따른 지가상승분 등 추가 관리비용(2017년 연간 15억 원)을 절감했다.한편 공사는 전자수용재결시스템이 전체 공공기관으로 확대될 경우 지가상승분 등 추가 관리비용 연간 1,013억 원의 국고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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