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학교협동조합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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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학교협동조합 교육 진행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8.07.1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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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김현철)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에 걸쳐 익산 진경여자고등학교에서 ‘사회적경제와 학교협동조합’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학교협동조합은 학교 안에서 소비되는 재화와 서비스를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이 주체가 돼 협동조합 방식으로 소유·운영하는 교육경제공동체로, 진경여자고등학교는 진취적이고 학생중심 사업을 지향하는 특성화고교로 익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연계해 작년부터 학교 협동조합 설립을 진행해왔으며 설립 막바지 단계를 진행 중이다. 
이번 교육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익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전라북도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통합지원센터의 연구원들이 사회적경제와 협동조합, 학교협동조합, 그리고 곧 생기는 학교협동조합 매점에 대한 소개로 진행됐다. 
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새로운 공동체 문화인 학교협동조합을 운영하는 과정을 통해 주체성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소통함에 따라 개인주의가 만연한 시대문화에 익숙한 지금의 학생들이 진정한 공동체성을 학교에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고 말했다.
덧붙여 “사회적경제는 이윤만 추구하는 자유경쟁시장 경제체제와 달리 사람에 우위를 두고 공동체성을 강조하는 경제인만큼 이러한 사회적경제가 익산의 청소년들에게도 점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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