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새로운 부안을 건설 행정신뢰 회복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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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새로운 부안을 건설 행정신뢰 회복 천명
  • 나인기 기자
  • 승인 2018.07.0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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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권익현 부안군수 취임 인터뷰

제45대 권익현 부안군수가 2일 취임했다.
 
권익현 군수는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현직인 김종규 부안군수와 치열한 경쟁 끝에 1만 7125표(50.73%)를 득표해 1만 4193표(42.04%)를 얻은 김 전 군수를 누르고 당선됐다.
 
권익현 군수는 “그동안 잘못되고 부패한 군정을 바로잡고 생거부안의 명성을 되찾도록 혼신을 다하겠다”며 “완전히 새로운 부안을 건설해 군민의 위상을 높이고 행정의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에 따라 권익현 군수를 만나 민선7기 부안군정의 비전을 들어봤다.

 

1. 취임 소감 부탁드립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부안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민선7기 부안군수 권익현입니다.

새로운 부안으로의 변화를 바라는 군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그간 함께해주신 많은 분들의 헌신과 열정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더 나은 부안의 미래를 위해 함께 경쟁했던 김경민·김상곤·김종규 후보님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번 선거기간 많은 군민들은 부안을 완전히 새롭게 바꿔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시장에서 젖은 손을 닦으며 반가워해주신 생선가게 아주머니, 이번에는 꼭 새로운 부안을 보여 달라고 하셨던 경로당 어르신들, 운전하시면서도 새로운 부안을 외치셨던 택시기사님들, 모내기 현장에서 농업농촌의 희망을 당부하셨던 농업인들 이 모든 분들의 열망과 성원을 절대로 잊지 않고 군민을 최우선으로 섬기는 듬직한 군수가 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선거는 부안군민 스스로가 새로운 부안을 염원하며 만들어낸 군민의 승리입니다.

군민 한 분, 한 분의 열망을 가슴 속에 새기고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명심하겠습니다.

선거기간에 제시했던 4대 비전과 12대 약속은 꼭 군민과 함께 실현하겠습니다.

군민이 연출하시고 행정이 그것을 실행해 군민을 주인공으로 모시는 사람중심 부안군정을 펼치겠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평화·화합 정책이 부안군에서도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지지해주신 군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리고 열심히 일하는 군수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 공약을 중심으로 민선 7기 군정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해 주신다면?

네. 민선7기 부안군정의 가장 최우선 과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입니다.

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수 직속 지역경제발전 특별위원회 설치를 공약했습니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창업, 구인·구직 지원, 재래시장 활성화, 기업투자유치 등 지역경제 종합발전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겠습니다.

또 부안읍에 마을기업, 향토산업, 소상공인, 전통시장, 제조업 등을 지원하는 지역경제통합센터도 설치해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안군 계화면 양지마을은 마을 전체 주민들이 계화쌀 누룽지 제조사업을 운영해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양지마을 누룽지 사업과 같이 향토자원을 활용한 마을별 공동체회사를 확대 보급한 후 공동 홍보와 마케팅을 위한 군단위 마을공동체센터도 설립할 계획입니다.

새만금 사업으로 폐항된 어항의 대체어항 개발이 시급하고 내측 잔류어선의 수용을 위해 가력선착장 확장공사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새만금 외측 가력선착장 확장공사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국가어항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어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새만금 내측 어민의 안정적 어업활동을 보장받을 있도록 하겠습니다.

장기적으로 골프장과 리조트, 워터파크, 삼림욕장이 함께하는 복합휴양타운 조성을 추진해 전국 최고의 휴양 1번지 부안으로 성장시키겠습니다.

 

 

3. 부안 발전을 위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하는 현안 과제가 있다면?

어느 특정 사업을 언급하기 보다는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지금 부안군의 가장 큰 문제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살맛나는 부안, 새롭고 풍요로운 부안의 첫째 조건은 군민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입니다.

바닥을 잘 다져야 합니다. 부안의 경제는 1차 산업을 기반으로 두고 있음으로 1차 산업의 새로운 부활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1차 산업의 튼실한 토대가 있어야 현재 추진되고 있는 6차 산업이 더욱 안정되고 탄력 있게 발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다양한 방향과 다양한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새로운 소득창출의 기회를 다질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앞서 언급한 군수 직속 지역경제발전 특별위원회 및 지역경제통합센터 설치, 군단위 마을공동체센터 설립, 가력선착장 국가어항 추진, 복합휴양타운 조성 등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부안을 만들고 군민들의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4

. 주목되는 공약 중에 ‘지역경제발전 특별위원회 구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있는데요. 무엇인지 설명해 주신다면?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수 직속 지역경제발전 특별위원회 설치를 공약했습니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창업, 구인·구직 지원, 재래시장 활성화, 기업투자유치 등 지역경제 종합발전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겠습니다.

또 부안읍에 마을기업, 향토산업, 소상공인, 전통시장, 제조업 등을 지원하는 지역경제통합센터도 설치해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인근 완주군에는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통한 밥상꾸러미사업과 로컬푸드사업으로 지역공동체를 성공적으로 활성화 시킨 우수사례가 있습니다.

우리 부안군 계화면 양지마을도 마을 전체 주민들이 계화쌀 누룽지 제조사업을 운영해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양지마을 누룽지 사업과 같이 향토자원을 활용한 마을별 공동체회사를 확대 보급한 후 공동 홍보와 마케팅을 위한 군단위 마을공동체센터도 설립할 계획입니다.

초고령화 시대로 젊은 사람은 없고 인구는 갈수록 줄고 있는 상황에서 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마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지속가능한 부안군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5. ‘인사가 만사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앞으로 조직운영 방안과 인사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

민선7기 새로운 부안군정은 공무원이 효율적으로 일 잘하는 조직운영을 핵심 정책기조로 하고 있습니다.

공무원이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개인의 역량에 따른 적재적소배치 및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혁신입니다.

인사는 그 조직의 존폐까지 좌우 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입니다.

민선7기 부안군 인사는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계획을 수립해 개인의 능력 및 업무수행 자질에 따라서 혁신적 인사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인사청탁시에는 청탁자에 대해서 반드시 인사상 불이익 조치로 공직사회에서 공무원 줄대기 및 인사청탁을 강력히 뿌리 뽑을 것입니다.

 

6. 끝으로 부안군민 여러분께 인사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부안군민 여러분.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부안을 위한 첫 걸음은 이제 시작됐습니다.

‘시작이 반이다’는 말처럼 새로운 부안을 위한 변화의 물결은 이미 일고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 4년 동안 저는 초심을 잃지 않고 청렴하고 투명하게 민선7기 부안군정을 이끌어갈 것을 6만여 군민들 앞에 다짐합니다.

부안군민의 뜻에 따라 새로운 생각, 새로운 도전, 새로운 각오, 새로운 열정으로 완전히 바뀐 새로운 부안의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땅에 떨어진 부안의 위상을 회복하고 신뢰받는 군정을 실현하겠습니다.

꺼져가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불씨를 살리고 부안군민들이 웃는 부안을 만들겠습니다.

또 지역의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공경받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부안의 아이들이 웃으며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민선7기 부안군정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금과 같은 군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지지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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