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식물 치유를 통한 주민 소통 프로그램 ‘인기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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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식물 치유를 통한 주민 소통 프로그램 ‘인기만발’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8.07.0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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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2회 국화분재 동호회 22명 참여, 분재지식은 물론 마음치유까지

순창군이 운영하는 국화 분재동호회 활동이 참여자들의 마음까지 치유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국화분재반이 돌과함께 수형을 잡는 석부작, 나무를 활용한 목부작 등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유인작업, 구도만들기 등 섬세한 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국화분재반은 분재에 대한 기본지식을 배우는 것은 물론 식물을 키우면서 얻는 치유 기능이 더해지면서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이들이 만들고 있는 국화분재 작품들은 오는 10월 순창군 장류축제 때 전시회를 개최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으로 참여자들의 열정이 어느때 보다 높다.
국화 분재동호회(회장 신우헌)는 현재 22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월 2회 동호회 활동을 진행중이다. 현재 만들고 있는 국화분재 작품은 총 70여점 정도로 국화분재가 커 갈수록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구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회원들이 직접 분재를 만들어 가면서 성취감을 느끼는 것은 물론 정서적 치유효과까지 느끼는 것 같다” 면서 “동호회 외원들이 분재를 통해 함께 소통하고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국화분재 동호회 만족도가 커감에 따라 내년에는 동호회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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