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재난취약지역 찾아 긴급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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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 재난취약지역 찾아 긴급 안전점검 실시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8.07.0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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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정헌율 익산시장은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함에 따라 호우피해가 예상돼 예정된 취임식을 전격 취소하고 재난안전대책에 총력을 다하고자 폭우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장점마을 위치한 부산물비료 생산 공장을 찾아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현재 장점마을은 마을주민의 집단 피부암발병으로 환경부에 청원해 사업장 오염물질 배출과 건강질환의 연관성을 조사하기 위한 용역 진행 중이다.
이날 정 시장은 폭우 속에서 마을 주민과 함께 (유)금강농산 사업장 현장을 돌아보면서 “폭우로 인해 공장부지 바닥에 쌓여있는 비료 생산원료가 비와 섞여 침출수가 유출돼 저수지 등 주변 환경오염이 걱정된다”며 “사업장 내 밀폐화 및 침출수 처리방안 관련 대책을 세워 한 방울도 유출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직원들을 사업장 순찰을 돌며 침출수 유출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소류지 및 마을로 들어가는 침출수 유입을 막을 수 있도록 사업장 내 밀폐화 및 침출수 위탁 등의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연일 계속되는 집중호우에다 태풍 등의 영향으로 농작물·시설물 등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각 분야별 재난 대응상황을 꼼꼼히 점검해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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