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맑은 물 공급 최우선 고지대 가압장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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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맑은 물 공급 최우선 고지대 가압장 신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7.0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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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상수도 보급률이 99.6%에 달하지만 마을이나 고지대 급수불출 지역 등 여전히 상수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곳이 존재하고 있어 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안정적으로 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시는 미급수 세대에 배수관을 포설하고 고지대에 가압장을 신설해 차후 안정적인 상수도 관리가 예상된다.
시는 상반기경 춘향로 등 7개소 3.4㎞구간에 배수관을 연결·설치해 녹물 발생 지역 민원을 해결했고, 미급수 30여개 주택에 수돗물 공급을 완료한 바 있다.
또한 원색장, 내원당, 추동, 삼산마을 등 4개마을에 가압장을 설치해 수돗물 공급이 잘 되지 않는 문제를 완전 해소했다.
또 맑은물공급사업 2단계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유수율을 높이고, 노후관을 교체해 경제적이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1차 구간 공사를 시작해 올해 말까지 총 122억원을 투입해 효자1·2동과 중화산1동, 삼천1동, 완산동, 평화동 일부지역 등의 7개 소블록에 노후관 36㎞를 교체·개량 공사 중이다.
시는 생활용수 뿐만 아니라 공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1만4,800톤의 공업용수를 정수하는 팔복정수장에 3,200톤 배수지를 증설하고 6,400톤의 공업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 탄소소재국가산업단지 및 전주종합리싸이클링타운, 자원순환특화단지 등 대단지 공업용수 수요증가에 대비한다. 현재 공정률 30% 진행된 상태로 올해 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들의 먹는물에 대한 궁금증 해결을 위한 ‘수돗물 안심확인제’ 및 전국최초로 실시하는 공동주택 ‘안전한 수돗물 인증서’ 서비스를 운영해 수돗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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