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치매인지증진 프로그램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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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치매인지증진 프로그램 큰 ‘호응’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8.07.0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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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치매안심센터(센터장 김형진)는 치매예방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치매인지증진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군은 치매 유관기관인 정드림 노인복지센터에서 5월 23일을 시작으로 지난달 27일까지 매주 1회 총 5회차에 거쳐 인지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는 요양기관에 입소된 치매고위험군, 경도 인지저하자, 경증 치매 어르신으로 주민의 연령과 인원을 고려한 맞춤형 치매 예방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뇌신경 자극 및 혈액순환 증가 인지기능을 향상시키는 유산소 운동, 다양한 작업치료 활동(만들기, 꾸미기, 신체활동, 보드게임 등), 치매진행 지연교육(운동, 식사요법, 독서 ,스트레스 관리요법, 약물 복용법 등), 치매예방 콘텐츠 확산(치매예방 수칙 3?3?3, 치매예방 운동법), 정신행동증상 대처요법 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군은 어르신들의 뇌 기능 강화로 치매발병 및 중증화 지연감소 및 대상자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을 받은 한 주민은 “나이가 들면서 기억도 가물가물해 불안했는데 이렇게 치매검사도 해주고 교육도 시켜주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며, 교육받은 내용을 잘 이해하면 치매에 걸리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형진 보건의료원 원장은 “치매는 치료시기와 적절한 치료, 치매환자에 우호적인 가정환경 등에 얼마든지 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며 가족, 친인척 등 주위사람들의 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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