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섭 동계농협 조합장, 이달의 우수조합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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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섭 동계농협 조합장, 이달의 우수조합장상 수상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8.07.0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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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업활성화·농업인실익지원으로 강소농협 구현”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2일 동계농협 양준섭 조합장을 ‘이달의 우수조합장’으로 선정 시상했다.양 조합장은 취임 이후 RPC, 육묘장, 산지유통센터, 영농자재백화점 등 조합원에게 꼭 필요한 경제사업장을 밀도 있게 운영하는 등 강소농협으로 거듭나고 있다. 그 결과, 매출총이익의 60%를 신용사업이 아닌 경제사업에서 달성하고 있으며, 2017년도 경제사업 실적 325억원에 이어 금년에는 400억원의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동계면의 밤(栗)은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그동안 밤 출하 농가는 지역별 가격편차와 복잡한 유통구조로 어려움을 겪어왔다.그러나 양 조합장 취임이후 대 중국수출사업을 통해 지난해 232톤(4억7800만원)을 수출하는 등 판로확대 및 가격지지 일거양득(一擧兩得)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계농협의 미곡종합처리장에서는 명품 쌀 생산을 위해 재배품종 단일화 및 전량 산물수매로 2017년 205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또한 육묘장은 지역 벼 재배면적의 95%이상을 공급하고 있다.신용사업에서도 동계농협은 양 조합장의 건전·윤리경영으로 2017년까지 3년 연속 클린뱅크 인증을 받는 등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양 조합장은 대도시 농협과 자매결연, 향우회 초청 등 도농교류 활성화와 지역농산물 홍보에 여념이 없다. 양 조합장은 수상 소감에서 “동계농협은 조합원실익증진 및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규모는 작지만 조합원과 고객이 감동하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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