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정신 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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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정신 기려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8.06.2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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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인 군산중학교에서 6?25참전용사 명패증정식 개최
전북서부보훈지청은 28일 군산중학교에서 육군 제35사단(사단장 김경수), 군산중학교(교장 김일수)와 공동으로 6.25참전용사 모교 명패 증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산중학교는 1950년 7월 학생들이 제7사단에 소속되어 참전하였으며, 97명의 전사자가 발생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6?25참전용사 명패증정식은 참전용사의 모교인 군산중학교에서 전북서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하여 한준수 군산부시장, 보훈단체장 및 내빈과 학생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전용사 소개를 시작으로 참전용사 명패 모교 전달, 축소명패 및 기념품 증정 및 의장대 시범공연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행사는 명패에 기재된 250명의 군산중학교 호국영웅을 대표해 김창선 등 7명의 참전용사가 직접 참석하여 축소 명패 등을 전달받았으며, 명패를 전달받은 참전유공자 김창선님은 “비록 많은 세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전투장면이 생생하다. 모교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 감회가 새롭고, 오늘 행사로 명예를 되찾은 것 같다. 앞으로 어린 후배들의 귀감이 되도록 더욱 모범을 보여야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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