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연금 전국 10,001번째 가입자 군산에서 탄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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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연금 전국 10,001번째 가입자 군산에서 탄생 !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8.06.2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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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처음 도입 이후 전국에서 10,001번째 농지연금 가입자가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군산시 양재풍(68세)씨다.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지사장 이춘성)는 28일 주인공인 양 씨를 초청하여 농지연금 10,001번째 가입을 기념하는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양재풍씨는 “자식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농지연금에 가입하여 마음이 든든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춘성 지사장은 축하인사와 더불어 “농지연금사업의 활발한 지원을 통해 100세 시대, 고령농업인들이 안정적이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농업인들을 위한 더 큰 혜택이 가능하도록 제도개선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지연금사업은 만65세 이상 고령농업인(배우자는 60세 이상)이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매월 연금형식으로 지급받는 제도이다. 예를 들어 70세 농업인이 공시지가 2억원의 농지를 담보로 농지연금 종신형에 가입하면 매월 80만원의 연금을 수령할 수 있고, 담보농지에 직접 농사를 짓거나 임대해 추가소득을 올릴 수도 있다. 또한 6억원 이하의 농지에 대해서는 재산세를 100% 감면해 주기도 한다.
군산지사는 지금까지 185농가에 35억원을 지원하였으며, 올해에는 14억의 농지연금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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