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상황도 있었지만 열정적으로 일했다. 누구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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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상황도 있었지만 열정적으로 일했다. 누구보다...”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8.06.2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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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신 군산시장 퇴임 기자간담회…임기 12년 소회 밝혀

문동신 군산시장은 28일 군산시청 출입기자단과 퇴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12년 임기 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문 시장은 “민선4기‘주식회사 군산’, 민선5기 ‘시화만사성’, 민선6기‘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핵심가치로 군산의 많은 변화를 이끌어 냈다”고 밝히며“국가예산의 2배 가까운 증가, 492개의 기업유치로 인한 22조 투자와 6만여 명의 고용창출, 2014년 군산이 아시아 근대도시로 인정받은 점과 366만여 명의 관광객의 발길을 군산으로 이끌어 낸 것이 큰 변화”라고 들었다.또한 “동백대교와 고군산 연결도로 개통은 서해안 관광의 중심축을 이루게 되고, 새만금 남북도로의 착공은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군산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는 현대중공업과 한국지엠 철수 관련해서는 “성공에는 고난이 따른다”며 “변화의 과정에서 일어난 수난으로 생각하고 시민과 공직자가 굳건히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시장은 “군산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게 행복하게 해드리겠다는 목표로 열심히 일했지만, 시정운영 방법에 아쉬움을 가진 시민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일한 시장이었다는 사실은 꼭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에서는 민선4.5.6기 문동신 시장의 군산사랑과 인간적인 모습을 표현한 사진전을 개최하고, 청사 내 화단에 기념식수 행사를 진행했으며, 부서별 직원들의 감사 이벤트를 진행하며 제3의 인생을 시작하는 문 시장의 앞날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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