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보리수확 농작업 대행단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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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보리수확 농작업 대행단 본격 운영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8.06.1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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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황금벌판 보리수확 한참, 이모작 작부체계 활성화 농업소득 향상

임실군이 보리와 밀 재배를 활성화 시키고,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한 보리수확 농작업 대행작업단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농작업 대행작업단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든 사업으로, 지난 5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작업단은 논 농경지의 경우 벼 재배이후 특별한 소득이 없는 점을 감안해 동절기 보리, 밀재배 활성화 차원에서 농협과 연계한 계약재배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안정생산기반 마련과 보리농사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수확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군은 특히 지난 2016년부터 농작업단을 구성하고 일반 콤바인 수확 시 곡물 손실율이 30% 이상 발생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보리수확 전용 콤바인을 도입, 보리와 밀재배 확대 및 활성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보리수확 농작업 대행단 운영을 통한 수확문제 해결로 보리 재배면적은 2016년 36ha, 2017년 58ha, 2018년 84ha로 획기적으로 늘어나 생산비 절감은 물론 농가소득 향상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올해 기상여건상 보리재배가 매우 불리한 상황이지만, 농가분들의 땀방울로 그나마 평작수준을 유지할 수 있게 돼서 다행이다”며 “값지게 키워낸 수확물을 한톨이라도 정성껏 수확하여 농업인들에게 보답하기 위한 마음으로, 앞으로도 농작업단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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