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국제교류 및 국제행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외국어 통역봉사자를 모집해 통역 인력 풀을 구축하여‘군산시 외국어 통역봉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통역봉사 서비스는 63명의 대학생, 주부, 직장인, 외국어 강사 등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의 시민들의 참여로 이뤄지고 있으며, 시의 각종 국제 행사와 축제, 관내 기관 및 단체의 국제교류 활동 통역지원, 기업체의 기업 활동을 위한 통역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내국인뿐 아니라 한국어 활용 능력이 우수한 이주여성 및 체류 외국인이 함께 활동하며 내.외국인 지역 어학 인재들이 지역의 국제도시 역량 강화에 활발하게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3년부터 시작한 이 서비스는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국제도시 군산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보다 다양한 언어와 분야를 지원할 수 있도록 통역봉사자 발굴과 활동 확대를 위한 서비스 홍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정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