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 개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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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 개소식 개최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8.06.1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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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에 따른 퇴직자 및 가족에 대한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퇴직자 및 구직자 지원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의 개소식을 지난 8일 개최했다.
군산 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문동신 군산시장, 이한수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장, 김관영 국회의원, 주광순 군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유관기관장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고용위기 지원을 위한 구심점인 종합지원센터에 위기 극복을 위해 동참해주신 각 유관기관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종합지원센터가 유관기관 및 퇴직자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따뜻한 배려가 있는 센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군산 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는 군산시가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이 되면서 퇴직자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국비 23억 4,000만 원을 지원받아 지난 1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전담직원 30여명이 배치돼 심리안정, 취업지원, 창업지원, 직업훈련, 중소기업지원 등 군산시 내 퇴직자 및 구직자에게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주요 지원사업 내용은 심리안정을 위한 사업으로, 마음안정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과 위기가정을 위한 회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퇴직의 심리적 충격을 극복하고 재취업을 원하는 구직자의 취업에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며 ▲면접지원 ▲면접의상 대여 ▲체험형 창업지원 등은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재취업을 위한 직업훈련도 추진할 예정으로, 3개월 미만의 단기 직업훈련교육은 기업체 구인수요를 파악해 취업유망직종에 대한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퇴직자 배우자를 위해 직업상담사, 보육교사 재교육 등 여성특화 프로그램도 개설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에서는 이날 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 내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주광순),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 등 7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빈틈없는 지원체계 구축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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