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멸종위기야생생물 ‘부안종개’ 복원 방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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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멸종위기야생생물 ‘부안종개’ 복원 방류 행사
  • 나인기 기자
  • 승인 2018.06.0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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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지난 2012년부터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돼 있는 부안종개 방류행사를 7일 새만금지방환경청 주관으로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새만금지방환경청과 부안군,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변산초등학교, (사)남북환경교류연합부안군지회, 강살리기 부안군네트워크, 자연보호부안군협의회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어 2000여 마리를 방류했다.지난 2005년 부안 군어로 지정된 부안종개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부안군 변산면 백천 상류수역 일부에서만 제한적으로 서식하는 깃대종으로 부안댐 건설이후 서식지가 수몰됨에 따라 안정적인 개체군 유지를 위해 증식·복원했다.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방류 행사는 생태환경의 가치와 환경보전의 소중함을 깨닫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꾸준한 하천정화활동 등을 통해 서식지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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