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골목슈퍼의 자생력과 경쟁력 향상 기대
전주시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나들가게 육성 사업을 가장 잘 수행한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지난해를 기준으로 나들가게 육성 사업을 수행한 2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2017년 나들사업 육성 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형슈퍼마켓(SSM)과 대형마트 등의 진입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 슈퍼마켓이 스스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한 정책으로,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로 3년째 (재)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시설현대화사업 지원 7개소, 경영개선 173개소, 점주역량강화교육 140개소, 해외견학 8개소, 공동세일전 113개소, 지역특화사업(23개소) 등을 지원, 침체된 동네슈퍼를 나들가게로 육성·지원하는데 힘써왔다. 그 결과 참여한 동네슈퍼의 매출액이 사업 전보다 4.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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