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제23회 바다의 날 기념 푸른 바다 가꾸기 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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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제23회 바다의 날 기념 푸른 바다 가꾸기 행사 펼쳐
  • 나인기 기자
  • 승인 2018.05.3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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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주간(5.28~6.3) 지정·운영 통해 바다의 중요성 인식 계기 마련
부안군은 국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수산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제정된 제23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지난달 31일 변산면 격포항 일원에서 관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단체와 지역어업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해안가 정화활동과 치어방류 등 다채로운 푸른 바다 가꾸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쳤다.이날 행사에는 부안군을 비롯해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어업기술센터, 부안해양경찰서, 부안수협, 격포어촌계, 격포선주협회, 수산업경영인 부안군연합회, 지역어업인 등 150여명이 참여했으며 참석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바다의 날이 갖는 의미를 되새겨 보고 바다의 환경을 깨끗하게 보전하고 풍요로운 바다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기로 했다.행사 참가자들은 격포 연안과 수성당 주변에 방치된 폐스티로폼과 폐어구 등 각종 해양쓰레기 50톤을 수거해 쾌적한 해양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감성돔과 넙치 치어 25만여 마리를 연안에 방류해 풍요와 번영의 바다를 일궈나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많은 지역어업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으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의 마음에 바다에 대한 꿈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불어넣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부안군 관계자는 “해안가 환경이 항상 깨끗하게 유지?관리될 수 있도록 해안가 청소를 정례화하는 한편 지도?단속 강화 및 지속적인 주민 의식전환 유도로 해안가 폐기물 무단투기 사례를 근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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