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를 대표하는 음식인 전주비빔밥이 타이완 타이둥시에서 개최된 국제 슬로푸드 페스티벌에서 주목을 끌면서, 글로벌 미식관광도시 전주시 홍보대사 역할을 해냈다.

시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타이완 남부 타이둥시에서 개최된 ‘국제 슬로푸드 페스티벌’의 메인무대에서 진행된 ‘전주비빔밥’ 행사가 행사 기간 내내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국제 슬로시티연맹 후보도시인 타이둥시에서 개최된 이번 페스티벌은 타이완 동남부 최대 규모 슬로푸드 페스티벌로, 시는 이번 행사에 참가해 현지 주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대표 슬로푸드인 전주비빔밥 시연·시식 행사와 함께 전주 관광홍보 활동을 펼쳤다.
한편, 로벌 미식도시 전주의 비빔밥 업소를 대표해 이번 타이둥 슬로푸드 페스티벌에 전주시와 함께 참가한 성명용 한국집 대표는 “보다 더 품격 있는 전주비빔밥을 선보이기 위해 바쁜 가운데에도 전주본점 수석 쉐프 등 2명의 쉐프와 함께 다녀왔다”라며 “국내외 관람객들의 전주비빔밥에 대한 관심과 반응이 뜨거워 상당히 보람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에 황권주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향후에도 미식도시 전주의 매력을 널리 알려 더 많은 외국인관광객이 전주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