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번기 일손돕기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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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농번기 일손돕기 본격 추진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8.05.3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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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 수확·과실솎기·병해충 방제 등 지원

고창군이 농촌의 고령화와 가용인력의 감소 등으로 인력이 부족한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고, 농촌의 현실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영농철 농촌일손돕기에 나선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6월 한 달 동안 농촌 일손돕기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복분자·오디·블루베리 등 작물 수확, 고추 지주목세우기, 과실솎기, 병해충 방제 등 인력이 많이 소요되는 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손돕기 대상 농가는 농업인력이 부족한 과수와 채소농가나 기초생활 보호대상 농가를 우선적으로 선정했으며, 이번 일손돕기를 통해 취약농가 적기영농과 경영안정은 물론 어려움을 겪는 농촌 현실을 이해하고 일손이 가장 부족한 시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지역 농업관련 유관기관과 단체가 참가하여 농촌 일손돕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으며 일손돕기 추진 시에는 작업도구와 도시락 등을 직접 준비해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전문기술이 필요한 작업에 대해서는 농가주,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의 사전교육을 실시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길수 고창군수 권한대행은“농촌 일손돕기를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사회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일손부족에 따른 농업인의 고충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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