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어양동 만들기 민·관 협업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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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어양동 만들기 민·관 협업 실천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8.05.2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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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양동 주민자치위원회, 해피하우스 터널 철거 후 횡단보도 설치
지난 11일 따뜻한 봄기운으로 들꽃들이 만개할 시기에 익산시 어양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방은규) 위원들은 행정복지센터 앞 해피하우스 터널(이하 해피터널) 일부를 철거했다.
어양동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월 관내 한 주민으로부터 “행정복지센터 앞 사거리에 횡단보도 미설치 부분이 있어 주민통행이 어렵고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횡단보도를 설치해 주었으면 좋겠다”라는 주민 의견이 접수되어 익산시 교통행정과, 도로공원과와 신속하게 협의하여 어양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직접 해피터널 일부를 철거하고 횡단보도 설치에 착수했다.
터널의 철거 과정을 목격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과 민원인들은 “자이아파트에서 행정복지센터로 오는 길은 횡단보도를 2번이나 건너야 해서 많이 불편했었다”며 “주민 소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횡단보도를 설치해 주신 어양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익산시 행정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방은규 위원장은 “10여 년 전부터 행정복지센터 앞에 어양동을 상징하던 해피터널의 일부를 철거하게 되었지만 주민들의 원활한 통행과 안전이 더 중요하게 생각되어 철거에 적극 협조하게 되었다”며 “더 나아가 전국체전을 앞두고 안전한 익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어양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은 해피터널 주변에 봉숭아를 심어 다가오는 7월 사랑의 봉숭아 축제를 통해 관내 어린이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주고자 준비하고 있으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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