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자원 산업화 미래식량자원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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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자원 산업화 미래식량자원 선점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5.2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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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곤충자원 산업화 추진 네트워크 구축
미래고부가가치산업으로 주목받는 곤충자원 소재 개발과 산업화를 통해 미래식량자원 시장을 선점키로 했다.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원장 유강열, 이하 연구원)는 24일 연구원에서 ㈜라미팜(대표이사 최진호), ㈜푸드 바이오(대표이사 문광현)와 지역 곤충자원을 활용한 산업 발전 및 연구 개발에 대한 상호 협력적 관계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최근 한시적 식품원료로 인정해주던 쌍별 귀뚜라미와 갈색저저리 유충,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장수풍데이 유충 등 곤충 4종이 일반식품 원료로 등재되면서,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등이 풍부한 곤충소재의 활용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이에 연구원은 농업회사법인 ㈜라미팜(귀뚜라미 생산, 원료가공), ㈜푸드바이오(귀뚜라미 제품개발, 유통마케팅)와 상호 협력해 지역 곤충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이다.이번 협약은 정부에서 추진중인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곤충산업 육성 5개년 계획 등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시기와 발맞춰 지역 곤충산업 등 농생명산업을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확고히 성장시킬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앞서, 연구원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고부가가치식품기술 개발 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0년까지 ‘식·약용곤충, 발효미생물 복합소재를 활용한 고부가가치의 간 기능 개선 물질의 발굴 및 식품 산업화’를 위한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에 유강열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은 “지역 곤충자원을 활용한 산업화는 지역경제 발전 뿐 아니라 미래식량 자원으로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상호협력적 업무협약을 통하여 곤충소재의 활용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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