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강진면, 새로운 변화의 바람 ‘주목’
상태바
임실군 강진면, 새로운 변화의 바람 ‘주목’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8.05.20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97억원 투입, 갈담천 재해예방사업 마무리, 재해로부터 안전터전 확보
임실군 강진면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임실군이 갈담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을 통해 침수지역 주민들의 새로운 터전이 마련됐는가 하면 주민들의 편의시설인 쉼터도 조성되어 화합과 소통의 사랑방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농촌지역을 거점화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이들 사업이 마무리되는 3년 후쯤이면 강진면은 성공한 농촌마을 모델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최근 강진면 강서마을에는 주민들의 편의시설인 주민쉼터가 조성돼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해 9월, 사업을 시작해 이달 모든 공사가 마무리됐다. 주민쉼터는 댐주변 정비사업비를 통해 조성된 편의시설로서, 주민들의 일상에 더없는 휴식을 주는 공간으로 자리잡게 된다. 집중호우 때마다 피해가 컸던 강진면 소재지 주민들을 위한 갈담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은 5년만에 마무리됐다. 강진면 회진리와 부흥리 일원에 총 297억원이 투입돼 추진된 이 사업을 통해 강진면 주민들은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보금자리를 갖게 됐다.군은 지방하천 정비를 통해 집중호우 때마다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자연친화형 하천을 조성하는 데 성공했다.현재 추진 중인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진면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 선정, 총 6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상태다.심 민 군수는 “해마다 비가 많이 오면 침수가 돼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이 크게 위협받았는데, 하천정비사업이 잘 마무리되서 재해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 수 있게 됐다”며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까지 마무리되는 3년 후면 강진면은 활력넘치는 농촌지역 성공모델이자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는 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임실군은 민선 6기가 들어선 이후 2015년 임실읍과 청웅면 2곳에 140억원을 시작으로, 삼계면까지 4개면에 총 사업비 260억원을 확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