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육기별 공동방제 노력 눈길
무주군이 내년도 정부 보급종(감자) 생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감자 보급종 채종단지는 무풍면 일원 5농가/11ha로 187톤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우량 종서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사업비 1,2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후 군은 발아 후 유묘가 15cm 정도 발육되었을 때 1회, 개화성기에 1회(연 2회) 국립종자원과 합동으로 포장검사를 실시해 이 품종 혼입여부와 바이러스, 기타 병해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포장 검사 후 수확된 감자는 전라북도 시 · 군 농협들과 연계해 신청 농가에 공급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이종원 작물환경 담당은 “ 감자는 영양 번식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퇴화가 빨라 가급적 보급종을 사용해야 한다”라며 “감자보급종서가 필요한 농가에서는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가까운 읍 · 면 주민자치센터와 농업기술센터로 연락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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