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빗물이용 시범마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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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빗물이용 시범마을 조성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5.0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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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 서학예술촌 업무협약 체결
전주시가 서학동 예술마을 주민들과 손을 맞잡고 버려지는 빗물을 재이용하는 빗물이용 시범마을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본부장 권혁신)는 9일 서서학동 주민센터에서 서학예술촌 빗물이용 시범마을 주민협의체(회장 강공수)와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고 가꾸는 ‘서학예술촌 빗물이용 시범마을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주민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빗물이용 시범마을 조성사업은 환경부가 국가예산을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주민 참여형 시범사업으로, 서학동예술마을 일원(약 35~40가구)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이 사업은 마을단위로 집적화된 빗물이용시설과 관련시설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대체수자원인 빗물을 이용하여 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고 물 순환체계 회복 등 환경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 주요 목적으로, 국비 1억5000만원 등 사업비 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서학동 예술마을 주민들은 이날 협약에 따라 빗물이용 시범마을의 성공적인 조성과 운영을 위해 사업의 시행과정에 실질적으로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이와 관련, 시는 빗물이용 시범마을 조성을 위해 오는 7월 준공을 목표로 빗물이용시설과 빗물관리시설(빗물 침투시설·저류시설) 등 하드웨어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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