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전주한지문화축제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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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전주한지문화축제 결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5.0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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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제작체험, 한지공예체험 등 관객 참여
전주한지 산업화와 시민문화축제 정착을 이끌어낸 ‘제22회 전주한지문화축제’가 지난 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천년을 뜨고, 천년을 잇다’라는 주제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과 한지산업지원센터,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진행된 이번 축제는 7개국 18개팀이 참가한 전주국제한지패션쇼를 비롯해 소리꾼 김나니와 서예가 최루시아, 한국화가 신은미, 두댄스 무용단 등이 특별공연에 대거 참여하는 등 한지를 소재로 한 품격 있는 축제로 치러졌다.대표적으로, 전주한지사업협동조합(조합장 최영재)의 경우 독일의 마스크팩 회사 닥터프란체스코와 구매 협약을 체결, 전주한지제품의 수출길을 열기도 했다. 또, 지난 7일에는 전주한지산업지원센터와 다이어리 전문 제조업체 오롬(주)(이호열 대표)이 연간 1억원의 전주한지 구매계약을 체결해 한지생산기업에 큰 보탬이 되기도 했다.시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전주한지 수요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야간 프로그램으로는 한지를 소재로 디자이너들이 다양한 패션작품을 선보인‘2018 전주한지패션대전’이 모델들의 화려한 워킹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0년째 진행되고 있는 전주한지국제패션쇼는 올해 외국인 디자이너 7명을 포함해 국내외 유명디자이너 18명이 참가했다. /임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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