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보건의료원(원장 위상양)은 최근 질병정보 모니터망 구성 기관을 지정하고 지난 4일 89명의 모니터요원에 대해 보건의료원 대회의실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각 기관의 각종 감염병 대응체계 및 기관 간 원활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감염병 발생예방과 확산 방지를 이해 질병정보 모니터망 구성 기관을 약국, 산업체 보건관리자, 사회복지시설장, 학교 보건교사, 이장, 수련원 등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에 지난 4일 전북대학교병원 감염내과 황주희 교수를 초빙하여 질병정보 모니터망 구성기관 내 모니터요원 89명에 대해 모니터 요원의 역할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강사로 나선 황 교수는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 지정 배경 및 필요성, 각종 감염병 발생 시 신고/보고 요령, 감염병 예방관리의 중요성 및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의 역할 등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각 기관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의 주요 역할로 감염병 예방관리 요령 주민 계몽 홍보, 감염병(의사) 환자 발견 또는 진단 시 인적사항 및 발생 현황 통보, 검체 채취(병의원) 등 각종 감염성 질환 유행상태를 관할 보건소(보건의료원,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에 전화통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사업과 관계자는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기본적인 손씻기 6단계, 2주 이상 기침 시 결핵 검진, 예방접종 실시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군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장수군이 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