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0일까지 읍면 사무소 접수, 3억2천 예산 50%범위 지원
순창군이 고추대 지원사업을 통해 고추재배 농가들의 영농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나선다.
고추 지주대는 고추모가 자랄 때 쓰러짐을 방지하고 잘 자랄 수 있게 도와 줘 고추 수확량 향상에도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군은 그동안 지주대가 2년이 지나면 내구성이 떨어져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는 여론에 따라 올해는 내구년한 5년이상의 견고한 지주대 지원에 공을 들일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총 6억 2천여만원이 투자된다. 군비지원은 50%범위다. 지원기준은 10a(약 300평)당 98만원의 50% 정도를 지원하게 된다.
사업의 참여를 원하는 고추재배 희망농가는 오는 10일까지 거주 읍면사무소 에 신청하면 된다.
풍산에 사는 권모(61)씨는 “고추값이 좋아 그래도 농촌에서는 고추농사가 인기 있는 사업이다” 면서 “고추농사에서 꼭 필요한 고추대 지원사업까지 세심하게 지원해줘 마음이 든든하다”고 마음을 표했다.
군 관계자는 “순창은 고추장이라는 특산품으로 유명해서 원재료인 고추농사가 중요하다” 면서 “이번 사업이 공평하게 농민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홍보와 사업 추진에 세심히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최근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예산을 확보해 고추지주대 지원사업 외에도 원예특작용 비가림하우스 3.2ha에 3억 2천만원을 비롯 소득작목(가지) 지원사업, 고부가가치 작목인 느타리버섯 지원사업 등 원예특작 사업 으로 지역 농가들의 소득창출에 노력해 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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