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정주여건이 열악한 공공시설에 범죄예방 설계와 누구나 이용하기 쉬운 디자인을 적용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한‘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밝혔다.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은 노후주거지역이나 공원·공중화장실·학교 등 범죄에 취약한 공공시설에 범죄예방환경설계 기법을 적용하여 범죄예방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군은 지난해 전라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예산 2억원을 확보했고 현재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에 군은 장수초등학교 주변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현재 설계용역을 마친 상태로 오는 5월 중에 시공업체 계약과 사업 착공에 들어간다.
사업 대상지인 장수초등학교는 학생들의 등·하굣길로 어둡고 좁은 골목길이 많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 발생 우려가 많은 지역이다.
군은 이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앞으로 CCTV, 가로등 및 LED투사기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해당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살기 좋은 사회에 살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