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산과들, 부안제3농공단지 40억원 투자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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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산과들, 부안제3농공단지 40억원 투자 MOU 체결
  • 나인기 기자
  • 승인 2018.05.0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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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부안 투자가치홍보와 기업유치활동 결실
부안군은 2일 합성수지 및 필름제조업체인 ㈜산과들과 40억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것은 금년 8월 완공되는 부안 제3농공단지의 미래투자가치를 군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되어 앞으로 부안군의 기업유치활동에 고무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부안 제3농공단지는 서해안 고속도로 등 물류적 접근성이 뛰어나고 새만금지구, 신재생에너지 산업단지 등과 연계 가능한 최적의 공장입지이다. 특히 2023 세계잼버리대회 연계 투자발전의 가능성도 커서 기업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부안군은 이러한 이점을 앞세워 그동안 국내 주요기업 대표들을 상대로 공격적인 기업유치에 집중하였고 제3농공단지의 첫 투자MOU를 체결하게 된 것이다.
㈜산과들은 정읍 북면농공단지내에 위치하여 농업용 일반필름을 비롯해 작물별 계절별 특성에 맞는 기능성 필름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농자재 기업으로 2003년 설립이후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농가에 고품질 제품을 생산 공급하여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전북농업기술원 지원으로 개발한 오로라필름은 하우스 인삼재배전용 필름으로 특허기술이 적용된 3중 구조 특수필름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안 제3농공단지에는 이 오로라 필름을 비롯하여 숨쉬는 필름, 분해 가능한 필름 등 특수기능성 필름 전문 제조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산과들 이종수 대표는 “부안 제3농공단지에서 기능성 특수필름 제조기업으로 자리잡아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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