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천교 아치 조명 등 형형색색, 산책로 1.2km주변 아름다움 더해
순창의 밤이 형형색색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면서 군민들과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군은 최근 경천교 아치조형물 조명과 벚꽃 산책로 주변 야간경관시설 조명을 본격 가동했다.
최근에는 순창의 관문으로 상징적 의미가 큰 경천교 아치형 조명시설도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경천교는 길이 80m의 교량으로 경천변과 조화를 이루도록 유기적 선형과 기능성과 심미성을 갖춘 5.5m 높이 아치형 조명 조형물이 다양한 빛의 스펙트럼을 통해 실시간 변하면서 순창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다. 경천변 조명시설이 본격 가동 되면서 순창의 야간 경관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는 군민들의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순창읍에 사는 이모(42)씨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가 둘인데 경천변에 야간 조명이 설치되면서 아이들이 부쩍 산책하기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 면서 “얼마전 서울에 사는 친구가 들어 경천변에서 차를 마시는데 순창 경관이 몰라보게 예뻐졌다는 말을 들었다”는 일화도 소개했다.
군은 경천교 바닥 부분 공사 등의 잔여작업을 실시하고 5월 말경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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