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지하수 수질검사로 먹는물 걱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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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지하수 수질검사로 먹는물 걱정 ‘끝’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04.25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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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50개소 먹는물 지하수 무료 수질조사 실시

새만금지방환경청(청장 김상훈)이 도내 상수도 미 보급지역을 대상으로 지하수 수질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지하수 수질검사는 먹는물 지하수 수질기준 47개 전 항목에 대해 무료로 실시하고, 검사결과는 지하수 정기검사로 대신할 수 있도록 수질검사성적서를 발행한다.

기존에 주민들이 부담했던 먹는물 지하수 수질검사 수수료(건당 약 27만원)가 면제돼 경제적 해택과 다양한 편익을 제공한다.
수질기준 초과 지하수에 대해서는 관정 소독 등 노후관정 개선 및 마을공용관정 설치 등 환경부 맞춤형 지원대책을 추진하고 관정개선이 어려운 가정에는 병입수 지원, 상수도 보급 검토 등 먹는물 안전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새만금환경청은 이번에 대상이 되지 못한 가구에 대해서는 내년도 사업에 포함시켜 지속적으로 먹는물 지하수에 대한 불안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접수신청은 지자체 수요조사를 통해 가능하며 5월까지 검사 대상 선정을 완료하고, 10월까지 약 5개월간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시료 채취 후 무료 수질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지역 인구 및 가구수를 고려해 마을 공용관정 등 사용 인구가 많은 관정을 우선적으로 수질 조사 대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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