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전북맹아학교에 생태교육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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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전북맹아학교에 생태교육 기회 제공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04.2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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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취약계층에게 다양한 생태정보 및 교육의 기회를 제공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25일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익산시 전북맹아학교 학생 60명과 인솔교사 등 총 110여명을 초청해 다양한 생태정보 및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국립생태원은 전북맹아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생태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생태 콘텐츠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생태 체험관 ‘미디리움(Medirium)’을 체험하고 에코리움을 방문해 열대관, 극지관 등 5대 기후대별 동?식물을 체험하면서 생태적 소양을 함양하도록 했다.

또한, 에코리움 내 4D 상영관을 통해 듣고 느끼는 체험도 함께 하며 생태를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국립생태원은 2016년 9월 전주 한옥마을에서 개최된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에서 직접 개발한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이솝우화’ 점자도서를 전북맹아학교에 기증했다.
국립생태원 생태지식문화부 김웅식 부장은 “이번 전북맹아학교 초청을 통해 학생들이 책으로만 만났던 생태원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생태 지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들을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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