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수산식품 수출 성적,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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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농수산식품 수출 성적, 우수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4.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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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8.0% 증가로 전국 9개 도 중 증가율 3위

 

전북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올해 3월까지 총 6,112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증가율 28.0%는 전국 농수산식품 수출 증가율(5.2% 증)을 상회하는 수치이며 전국 9개 도 중 수출 증가율 3위를 기록했다.


부류별로는 축산물(103.1% 증)과 가공농식품(31.8% 증)의 증가폭이 컸으며, 임산물에서는 베트남, 일본 등 해외 건축시장의 위축으로 섬유판(83만 달러)의 수출 감소폭(71.9% 감)이 컸다.


신선농산물은 파프리카(193만 달러, 5.8% 감), 장미(33만 달러, 23.0% 감), 토마토(18만 달러, 51.0% 감)가 감소세를 보인 반면 배(270만 달러)는 전년 동기대비 98%의 증가율을 보여 증가세를 이끌었다.


축산물에서는 닭고기가 주요 품목으로 베트남 수출이 재개되어 228만 달러, 173.5% 증가를 이끌었다.


 한편 전북 최대 농식품 수출국이었던 일본은 지난 2012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엔저 현상으로 수출 점유율(’13년 25%→’15년 18%→’17년 19%)이 주춤세를 보이다 ‘18년도 3월 기준 17.6% 감소한 641만 달러를 수출해 점유율이 10.5%로 감소했다.


조호일 도 농식품산업과장은  “올해도 농수산식품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수출 구조개선 및 수출 다변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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