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함라산 등산로에 야자매트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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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함라산 등산로에 야자매트 시공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8.04.2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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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해 걷는 산길, 내가 보호하는 산

익산시는 함라산 등산로에 야자매트를 시공을 한다고 밝혔다.
익산 함라산은 신증동국여지승람, 해동지도, 대동여지도 등에 기록된 산으로 예로부터 익산 지역의 명산이며 익산시민들과 그 삶을 같이하고 있다. 
함라산은 임도, 등산로, 둘레길, 벚꽃길, 금강 자전거길을 품고 있어 최근 많은 사람들이 찾는 등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그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함라산 등산로에 야자매트를 시공하여 이용객의 편의와 산림훼손 방지의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야자매트는 등산객의 진행을 유도, 등산로의 확장을 방지하여 산림의 훼손을 줄이는데 주목적이 있다.
더불어 등산객에게는 등산의 피로경감, 신체보호, 오염방지 등의 순기능도 갖게 된다.
시 관계자는 “산의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찾는 숲길인 만큼 산을 찾는 시민들에게도 쓰레기 되가져오기, 인화물질 소지 금지, 샛길 이용금지 등 산을 사랑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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