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읍민의장 수상자 5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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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읍민의장 수상자 5명 확정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8.04.1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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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장 강준희, 공익장 김상영, 산업근로장 김익수, 애향장 노철호, 효열장 이매화

진안읍(읍장 전춘성)이 지난 18일 읍민의장 선정심의회를 열고 제18회 진안읍민의 장 수상자 5명을 확정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문화체육장 부문 강준희(56세), 공익장 부문 김상영(71세), 산업근로장 부문 김익수(70세), 애향장 부문 노철호(61세), 효열장 부문 이매화(46세)씨를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문화체육장에 선정된 강준희씨는 진안읍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연임하면서 체육발전을 위해 앞장섰다. 진안 민간제설지원단 및 재난예방 민간예찰단으로 활동하며 지역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투철한 사명감으로 사회봉사활동에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

 
공익장 김상영씨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진안읍 주민자치위원장과 진안군 주민자치협의위원장을 겸직하면서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또 진안군노인회 노인대학장을 역임하며 노인복지관, 평생학습센터, 장애인복지관 등에서 평생학습을 통한 어르신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헌신하였다.
 
산업근로장 김익수씨는 진안읍 양지마을 평강팜스테이를 운영하며 2007년에는 농촌체험교육농장으로 지정되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였다. 이로 인해 앞서가는 농촌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지역과 연계한 소득창출로 진안군 이미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애향장에 선정된 노철호씨는 진안읍 연장리 출신으로 중학교를 졸업한 이후 객지에서 생활하였지만 고향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향토애로 꽃잔디 축제 초기 추진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의 특색 있는 축제로 만들었다.
 
효열장에 선정된 이매화씨는 중국 출생자로서 29세에 한국으로 건너와 편찮으신 시부모를 수십 년간 지극정성으로 모셨으며, 배우자가 마을을 이끄는 이장으로 지역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헌신적인 내조에 힘썼다.

이날 선정된 읍민의 장 수상자들은 오는 5월 1일 진안문화의집에서 개최되는 제18회 읍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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