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산업·관광·문화 융합된 역대급 개발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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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산업·관광·문화 융합된 역대급 개발 사업 본격화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8.04.0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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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일, 고추장민속마을 주차장, 투자선도지구, 참살이 발효마을 기공식, 1,047억 대규모 개발 사업 본격화

순창군이 지역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역대급 성장거점 개발 사업에 닻을 올렸다.

군은 지난 2일 고추장민속마을 주차장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선도지구와 참살이 발효마을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황숙주 군수와 김종섭 군의회 의장, 김송일 전라북도행정부지사, 최영일 도의원, 기관단체장과 군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투자선도지구와 참살이 발효마을의 성공을 기원했다.


 투자선도지구와 참살이 발효마을은 민속마을 주변 445,053㎡에 다양한 산업지원 시설과 관광시설을 만들어 대한민국 장류산업을 이끌고 발효와 관련된 대규모 관광시설을 만드는 사업이다.

 2021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민간투자를 포함해 총 1,047억원을 투자한다는 대규모 청사진 계획을 확정한 상태다.


당초 630억원에서 발효미생물산업화지원시설 등 발효관련 기능이 강화돼 사업 규모가 대폭 커졌다.

규모부터 군역사상 가장 큰 역대급 사업으로 평가 받는다.특히 관련예산의 국비확보 성공과 민간투자 MOU 체결 등으로 사업 성공가능성도 대폭 커진 상황이다.


순창군이 그리는 청사진의 특징은 발효산업과 관광 문화가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성장거점을 만드는 사업이다. 우선 산업화 시설로 배양실, 품질관리실, 제품저장실 등을 갖춘 발효미생물산업화지원시설이 들어선다. 발효미생물 산업화용 생산시설과, 장류 및 절임원료농산물 저장창고, 기업체 마케팅을 지원하는 B2B 지원센터도 주목받는 산업화 시설이다.

 

 이날 기공식에서 황숙주 군수는  “산업과 관광, 생산과 소비가 융합된 거점을 만들어  순창이 세계적 발효산업의 중심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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