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심토파쇄 및 바이오차활용 토양환경개선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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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심토파쇄 및 바이오차활용 토양환경개선 시범사업 추진
  • 권남주 기자
  • 승인 2018.03.28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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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은 농촌진흥청 기술지원과의 지원을 받아 장수군 주요 소득작물 중 하나인 토마토 농사에 삽질식쟁기(크랭크로터리)를 활용한 심토파쇄와 바이오차(Biochar)를 활용한 토양환경개선 시범 사업을 계북면 일원12.24ha에 대해 추진한다.
삽질식쟁기인 크랭크로터리는 회전운동으로 땅을 파는 기존 로터리와는 다르게 삽날이 움직여 토양을 뒤로 퍼 올리는 방식으로 크랭크로터리의 스트로크와 삽날길이를 감안하면 최대 50cm까지 땅을 뒤집을 수 있어서 토양을 파쇄하면서 경반층을 깨고, 유기물을 땅속 깊숙하게 투입할 수 있어 토양 물리성을 개선할 수 있다.

바이오차(Biochar)는 산소공급이 제한된 상태에서 목재 등 유기물질을 저온탄화(300±100℃)시킨 물질로서 산성화된 토양의 pH를 중성화 시키고, 물이나 양분을 보유하는 능력을 향상시켜 양분공급을 원활하게 할 수 있으며 미생물의 주거지를 제공하는 등 농업생산성 증대 및 연작피해 경감에 효과적이다.
이에 따라 장수군은 이번 시범사업의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작물생산에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되면 향후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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