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개인주의에서 벗어나 농촌의 공동체 문화를 받아들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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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개인주의에서 벗어나 농촌의 공동체 문화를 받아들이자"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8.02.2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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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만 초대 귀농귀촌종합센터장, 농촌정착 노하우 특강

귀농귀촌 교육전문가인 김덕만 전 귀농귀촌종합센터장(정치학박사)이 22일 익산소재 함라두레마을 강당에서 농식품부 주관 '귀농인멘토 역량강화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귀농귀촌걸음마에서 정착까지''란 주제로 귀농귀촌 정책과 현지 노하우에 대해 특강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소속으로 설치된 귀농귀촌종합센터(서울 양재동 소재)의 초대 센터장을 역임한 바 있는 김덕만 강사는 귀농귀촌에 성공하려면  △차근차근 준비하라 △발품을 팔아라 △귀농 선배(멘토)를 찾아라 △지목(地目)·지형을 꼼꼼히 따져보라 △작게 시작하라 △재능을 기부하라 △판로를 확보하라 △부가가치를 올리는 창업을 하라 등 귀농에 앞서 준비할 것들을 조목조목 동영상을 통해 예를 들어가며 설명했다.

경기도 하남에서 주말농부 생활을 해 온 김덕만 전 센터장은 특히 농촌에서는 도시의 개인주의 생활 보다 문만열면 이웃과 마주치고 어울려 일하는 공동체생활이 강한 문화를 갖고 있다며 이에 익숙해지는 것이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하는 지름길이다고 강조했다. 

김덕만 전 센터장은 또 " 직접 체험을 통해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친다면 실패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며 "처음 몇 년간은 배우고 기반을 닦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강원도 홍천 출신의 김덕만 센터장은 고졸검정고시를 거쳐 연세대학사 및 런던시티대석사에 이어 한국외대에서 박사를 취득했다. 국민권익위 대변인 국가청렴위원회 공보담당관 등 공직을 마친후 귀농귀촌노하우 전수 및 청렴윤리교육 행정홍보기술 등의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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