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량 이차전지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거점으로 육성
더블유에프엠(대표 이상훈)은 21일 차세대 고용량 이차전지 음극소재 상용화를 위한 군산 제1양산공장의 가동식을 개최하였다.
군산시 오식도동 제2산업단지에 위치한 공장의 가동식에는 음극재 양산 라인 공개와 더불어 기 설치 완료된 기계설비에서 직접 음극재 양산 시현과 함께 기술 설명회도 같이 진행되었다.
더블유에프엠의 군산 제1양산공장은 고용량 실리콘산화물(SiOx)-흑연 복합소재 및 전고체전지용 고체전해질 양산화 공장으로 토지면적 6441m2(약 2천평), 건평 2,080m2(약 630평)의 공간에 대형 연속식 양산라인을 비롯하여 기술연구소, 대형 실험동, 창고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향후 올해 4월에는 연간 약 150톤, 10월에는 연간 약 650~700톤까지 생산이 가능한 규모로 증설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매출액 약 500억원, 영업이익 250억원의 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산업거점기관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전라북도의 ‘이차전지신소재 융합 실용화 촉진사업’과 교류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중국, EU, 미국 등으로 수출이 용이한 군산의 지리적 장점을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더블유에프엠은 군산공장 음극소재의 및 고체전해질 양산을 본격화 하기 위해 ㈜다인스와 기계장치에 관한 공동개발 및 설치를, ㈜CM파트너스와는 실차 적용을 위한 배터리 셀 제조에 관한 공동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파낙스이텍, 솔브레인(코스닥:036830), 리켐(코스닥:131100) 과는 전해액 공급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 2~3위의 흑연양산회사와도 MOU를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굴지의 전기자동차 및 전지업체와도 NDA(비밀유지계약) 계약을 맺고 이미 8~10개월 전에 더블유에프엠의 음극재 샘플공급을 완료하여 현재 양산적용을 위한 최종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상훈 대표는 “고용량 이차전지 실리콘산화물(이하 SiOx) 소재 개발 및 양산을 통해 이차전지와 차세대 전지 분야의 국가 경쟁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세계적인 석학들과 글로벌 기업과의 공동연구와 양산적용협업에 나설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리튬이차전지와 전고체 전지의 기술개발 및 양산화의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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