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지사면 산악회(회장 최기락)는 최근 주민의 평안과 재외향우들의 무사안녕 및 풍요를 기원하는 산신제를 안하리 덕재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의회 문영두의장, 최낙전 지사면장을 비롯해 산악회 회원과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덕재산 등산을 시작으로 산신제 소개, 산신제 봉행, 음복 및 주민화합 한마당 행사순으로 진행됐다.
최기락 산악회장은“덕재산 산신제는 전통문화의 계승 차원을 넘어서 이웃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라며“주민 화합을 다지고 마을공동체 형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신제는 지사면민의 안녕과 올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로 매년 음력 1월 3일에 지내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