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메타세쿼이아 명품 관광로드‘meta-circle’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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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메타세쿼이아 명품 관광로드‘meta-circle’본격 추진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8.02.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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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담양군·익산지방국토관리청 연석회의 인허가 공동 추진, 국도24호선 변 총 3.8km 조성

순창군이 순창~담양간 국도변에 메타세쿼이아 명품 가로수길 조성을 시작으로 ‘순-담메타서클’프로젝트 추진에 첫 시동을 건다.

군은 최근 담양군과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회의를 진행하고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조성을 위해 도로점용 허가 등 인허가 절차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이에 따라 순창 강천산 군립공원 인근 팔덕면 메타세쿼이아길 에서 국가산림자산으로 지정된 담양읍 학동리 메타세쿼이아길 까지 9.6km 구간을 새롭게 메타세쿼이아 가로수로 연결하는 명품관광길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순창군은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데로 3월중 메타세쿼이아 명품가로수길 조성을 착수할 계획이다. 순창군 측은 5억원을 투자해 950주를 식재할 계획이며 순창읍 백산리에서 담양까지 총 3.8km 구간을 새롭게 조성한다. 


군 관계자는 “메타서클 프로젝트 사업은 도간 경계를 넘어 양 지역의 장점을 활용해 혁신적 관광기반을 만드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 면서 “첫 시작을 알리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순창-메타서클 프로젝트’는 전라도 1000년을 맞아 전라북도와 전라남도가 힘을 모아 시작하는 첫 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도간 경계를 넘어 관광교류의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간 43억여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순창군과 담양군측은 현재 연간 1,0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양 지역을 찾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이 완료 되면 향후 5년 안에 2,000만명 관광시대를 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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