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1000원 버스시대 개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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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1000원 버스시대 개통식!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8.02.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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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내 주차장에서 개통식 진행, 시행 초기 70% 이용 만족도 높아!

순창군이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개통식을 갖고 성공적 1,000원 버스 시대를 활짝 열었다.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는 순창군민이나 관광객들이 순창지역 관내에서 거리에 관계없이 일정 요금의 단일 버스요금으로 어디든지 이동할 수 있는 요금제로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성인은 1,000원, 학생은 5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실제 단일요금제가 시행되기 전 버스 요금은 10km 이내 기본요금이 1400원, 복흥 추령 갈재까지 최대 버스요금은 4750원에 달해 군민들이 느끼는 교통비 부담이 컸다.

이번 제도 시행으로 전 군민이 경제적 혜택을 보는 것은 물론 장거리 이동자는 하루 버스로 왕복 시 최대 7500원 정도의 혜택을 볼 수 있다.

더욱이 교통카드 활용으로 추가 50원의 할인혜택도 받아 실제 성인은 950원, 학생은 450원으로 버스를 이용해 피부로 느끼는 경제적 효과가 크다. 임순여객측은 지난 10일부터 버스이용객 중 약 70%가 버스카드를 이용해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에 대한 참여가 빠르게 정착할 수 있을 걸로 전망하고 있다.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개통식도 진행됐다. 11일 전통시장내 버스주차장에서 진행된 이번 개통식에 황숙주 군수를 비롯해 김종섭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최영일 도의원, 임순여객 염상열 전무, 순창전통시장 나병호 상인회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황숙주 군수는 “이번 농어촌 버스 단일 요금제는 주로 버스를 이용하는 면지역 군민들이 실질적 경제적 혜택을 볼 수 있는 제도다” 면서 “카드이용 등 홍보에 만전을 기해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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