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느끼는 평창동계올림픽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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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서 느끼는 평창동계올림픽 감동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2.1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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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전주박물관, 이동형라이브사이트 운영

제23회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경기장에 직접 가지 못하는 전주시민들도 선수들이 흘리는 뜨거운 땀방울과 감동을 전주에서도 엿볼 수 있다. 시는 오는 17일 국립전주박물관에서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올림픽 경기중계와 각종 지역문화 공연을 통해 올림픽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이동형라이브사이트가 운영된다고 9일 밝혔다.
이동형 라이브사이트는 올림픽대회기간 중 전국 17개 주요도시별로 1일씩 경기중계방송과 라이브공연이 진행되는 장소로, 대회 조직위 주관 유랑공연팀(렛츠쇼)와 지역문화공연(판소리·성악·시 콜라보 연주)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 운영시간은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다.

또한, 동계올림픽 중계방송도 함께 관람하고, 인기종목인 스키점프와 봅슬레이 등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 전주박물관이 마련한 야구, 투호, 링 던지기 등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다.
이에 황권주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피겨스케이팅과 컬링, 아이스하키 등 인기종목 중계방송과 함께 운영되는 이동형 라이브사이트는 설 명절 연휴를 맞아 국립전주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과 함께 올림픽대회 분위기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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