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는 26일 익산시 거주 이주여성 및 다문화가정 자녀 30여 명을 초청, 천안 독립기념관과 국학원을 둘러보는 KTX 여행을 마련했다.
'KTX 생애첫체험'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본부 시설분야 솔루션봉사회와 글로리지역실천단에서 마련한 것으로 KTX를 경험해보지 못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했다.
여행 참가자들은 KTX의 우수성을 몸소 체험하는 것은 물론, 천안 독립기념과과 국학원을 돌아보며 우리 민족의 숨결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열차여행을 준비한 박대희 시설팀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모두 한 국민이고, 한민족으로써 동질감을 느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등 우리 주위의 소외계층을 찾아 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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