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쓰는 장난감과 육아용품 나눠요!’
상태바
‘안 쓰는 장난감과 육아용품 나눠요!’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7.12.10 2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아나바다 알뜰장터 개최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과 의류, 책 등의 유아·아동 물품을 교환하고 판매하는 알뜰장터가 열렸다.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나림)는 9일 센터에서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나바다 알뜰장터 ‘장난감 육아용품 나눔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나눔축제는 가정에서 아이를 양육할 때 꼭 필요하지만 자녀가 자라고 나면 버리기도 아깝고, 보관하기도 불편해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육아용품인 장난감과 의류, 신발 등을 필요한 물건과 교환하거나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또, 각종 핸드메이드 제품들로 판매됐다.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혼잡을 줄이기 위해 사전 판매자를 모집했으며, 부모의 손을 잡소 행사장을 찾은 아이들을 위해 솜사탕과 포토존, 플레이콘 액자만들기, 에어바운스 놀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부스도 운영했다.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부모의 손을 잡고 일일 사장님으로 나선 아이들은 직접 물건을 판매하는 경험으로 재사용과 나눔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고, 필요한 물건을 직접 구매하러 나온 아이들도 자원의 선순환을 경험한 시간이 됐을 것”이라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