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장학사 30여명, 채석강·적벽강 지질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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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장학사 30여명, 채석강·적벽강 지질탐방
  • 나인기 기자
  • 승인 2017.12.10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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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부안지질명소 교육적 활용가치 우수”

전북 최초로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된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중 부안지질명소가 각계각층의 탐방이 잇따르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부안군은 고창군과 함께 우수한 지질·지형자원을 교육?관광 사업 등에 활용하고자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했으며 지난 9월 전북도 최초, 전국 10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았다.
 
국가지질공원은 자연공원법 제2조에 의거해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서 환경부장관이 인증한 공원으로 부안지질명소의 우수성을 정부가 인정해 준 것이다.

이로 인해 부안지질명소는 채석강과 적벽강, 솔섬, 모항, 직소폭포, 위도 등 6곳으로 탐방객이 잇따르고 있다.

실제 지난 7일에는 충남교육청 장학사 30여명이 부안지질명소에 대한 지질탐방을 진행했다.

이들은 채석강에서 사회·과학수업에 적용 가능한 부안의 지형·지질학적 가치와 활용에 대한 학습요소를 썰물에 드러난 해안파식지형을 따라 걸으면서 관찰했다.

지질탐방에 참여한 장학사들은 “채석강과 적벽강은 학생수업에 적용 가능한 학습요소가 풍부해 교실에서 교과서 속 사진으로만 보는 것 보다 학생들이 현장에서 직접 관찰·탐구하기 좋은 코스로 자유학기제나 현장학습장으로 훌륭하다”고 말했다.


부안군 친환경축산과 최형인 팀장은 “국가지질공원 인증에 따라 교사연수와 학생지질탐방 수요 증가로 부안지질명소 현장에 맞는 자체 심화교육과 선진지 견학을 통해 해설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2~13일에는 제주도 다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에 성공한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관계자 및 지질공원해설사가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 탐방 등을 위한 워크숍을 부안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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