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올해를 관광도시 익산 원년으로 선포한 가운데 중점적으로 추진한 관광정책이 조금씩 빛을 발해 관광도시 도약에 첫발을 성공적으로 내딛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 8월 전북 최초로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해 KTX익산역을 중심으로 세계유산 익산백제유적지를 운행하는 ‘순환형 시티투어버스’를 본격 운영했다.
이에 따라 KTX익산역 열차이용객 1일 평균 2만명 시대를 맞이해 개별 여행객 수요 증가 대비와 지리적으로 분산된 관광지를 연결해 관광 상품의 가치를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시는 익산관광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KTX익산역에 지난 9월부터 익산시 관광안내소를 열린 정보 제공형으로 신설 운영해 KTX익산역 방문객들이 익산 관광객으로 유도하는 등 적극적으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관광객들의 체험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통합관광콘텐츠사업 일환으로 왕궁리 유적전시관에 백제의복체험과 왕궁 포토존 설치 등을 추진 중이다.
시는 이달 초 관광도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국내 최대여행사인 하나투어와 익산시 관광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채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위주 관광정책 수립과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하나투어는 국내 최대 홍보마케팅 플랫폼으로 익산관광 발전에 기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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